분류 전체보기1788 어제 만난 닉이라는 희극작가 어제 상디갤러리 파티가 끝나고 페이를 받아 테리와 나는 노스게이트 재즈로 옮겨 갔다. 거기서 닉이라는 미국인 희극작가와 이야기를 했는데. 그도 자본주의의 시스템과 나사처럼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저 쿵짝 거리는 케이팝이 미국에 까지 들어와 있는 것도 별로라고 말했다. 물론 케이팝이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많은 곡창적이고 예술적인 음악들이 사장 된것은 사실 아닌가? 난 내 포지션이 좋다 난 많은 오리지널 음악을 가지고 있고 난 재즈연주를 할수 있고 외국에서 어디든지 살아갈수 있다는 확신도 든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생각들이다. 2015. 5. 20. 태국에서 간장새우 만들기. 태국에는 다양한 새우가 존재한다. 다리가 하나만 긴것두 있고 엄청 큰새우도 있다. 거의 모든 요리에 새우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꿍채남쁠라 라는 새우 사시미 까지 존재 하는걸 보면 여기 새우로도 간장새우를 만들수 있을것 같아 도전했다. 재료는 간장. 생강 마늘 양파. 청량고추. 버섯 생새우 40마리 로 만들수 있다. 먼저 물과 간장과 각종 재료를 넣고 불에 끓여주소 새우는 수염을 떼어 내고 머리의 날카로운 부분을 제거해 둔다. 머리가 떨어져 나가기 직전의 것들은 그냥 모두 떼어냈다. 사실 요리라는 것은 먹는것에 비해 그리 유익하지 못하다. 재료의 손질이나 찌꺼기를 감상하면서 만들어야 하게 때문이다. 간장이 완성되면 식힌뒤 적당한 용기에 새우를 넣고 부어준다. 냉장 보관후 이틀이 지나서 .. 2015. 5. 18. 태국에서 김치 만들기. 김치를 꼭 먹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써 또는 가끔은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보았다. 김치를 소금물에 절여두고 파 무우 생강 마늘 자이언트 오징어 살. 생 새우살. 망고. 바나나 밥풀 로 만들었다. 익혀서 먹을것이기 때문에 테라스에 내놓고 보관중이다. 잠시 욕실에 두었더니 냄새가 집에 배여들것 같아서 아침에 내어두었다. 벌써 삭는 것인지 김치물이 흐른다. 적당한 맛만 나도 좋겠다. 낮에 돼지고기 삶아서 파 무침도 쓱쓱 만들어보았다. 혼자 외국에 살다보니 느는것은 살림솜씨와 술 뿐인것 같다. 2015. 5. 18. 태국 치앙마이 왓 프라싱 치앙마이 구시가지 선데이 마켓이 열리는 골목앞에 있는 유명한 사원이다. 초저녁쯤 가니까 감회가 새롭다. 사원안에 들어갈때에는 신발을 벚고 들어가야하고 짧은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입장할수 없다는것을 알아두자. 칠보는 가능하다. 마침 일요일이라 선데이 마켓을 들릴수 있어좋았지만 한바퀴돌고 나니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고 사람이 많이 시장의 규모도 크다. 2015. 5. 18. 이전 1 ··· 425 426 427 428 429 430 431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