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88 하고 싶은건 왜이리 많아진건지.. 백문이 불여일건 이라 했거늘. 처음엔 태국에 와서 음악 작업이나 하고 조금 살면서 자주적으로 살자는게 목표였는데. 왠지 여기오니까 신나서 더 연주하고 싶고. 사람만나고 싶고 욕심만 많이 생긴것 같다. 어쩌면 여기에서의 나의 스테이지는 7월까지 방에 만 있다가 베트남에 갔다가 돌아와도 첫판왕까지 한번에 클리어하는 건데 말이다. 목적을 잃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생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분산시켜야 겠다. 2015. 4. 26.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 뭐 동남아 여자들은 돈 몇푼만 줘도 따라온다는 이야기 한국에서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다 성향이 따라와줘야 가능한 이야기이고. 나는 그걸 스타일을 목격해 봤지만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여기서 백인들 보다 한국사람들이 훨씬 더 악랄하고 저질인것 같다. 어제는 어떤놈이 다짜고짜 클럽에 같이 가자고 한다 가면 백프로 여자를 꼬신다나? 모르겠다하고 끊어 버렸지만. 난 말통하는. 한국사람들이 더 두렵다. 무슨 여자를 지네들 마당의 개처럼 생각하는게 아닌지. 난 한국에서 클럽 몇번 가봤지만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곳에 있는 여자분이 나의 예술 활동을 인정해 주는 지도 모르겠다. 언제까지나 사람은 어디에서도 자신의 빛을 발할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Keep the fa.. 2015. 4. 26. 미국인과 친구가 되다. 또 개들을 피해서 집에 돌아와야 했다. 오늘 만난 미국인 연주자 테리는 50이 넘었다고 한다. 그는 아직 혼자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영어를 가르치며 연주 생활을 지속한다고 했다. 그는 나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서슴치 않고 했다. 혹은 내가 잘 못알아들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천천히 다른말로 다시 이야기 해서 내가 이해 할수 있게 해주었다. 한국은 보고도 못 본체 하라고 나에게 가르쳐 댓지만 난 이제 좀 바뀌고 싶다. 인생이 좋은것은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고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과연 돈을 많이 버는게 성공인가? 강남에 집을 사는것이 평생 이루어야할 소원인가? 병신같은 한국을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2015. 4. 25. 진짜 무서운건... 바로 옆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시기와 질투로 가득하고 조금이라도 상대의 마음에 상처 남기기를 원하고 일삼는다. 난 그것이 직접적인 폭력보다도 더 나쁘고 더러운 행위라고 생각한다. 내가 좀 예민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행위나 말을 일삼는 사람들을 이제 더 이상 꼴보기 싫었다. 참... 그렇게 30몇년을 살았다니. 왠지 오늘은 로컬식당 족발 덮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 하나로. 2015. 4. 24. 이전 1 ··· 437 438 439 440 441 442 443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