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살다/나의 생각들62 태국 통장개설 완료 예전에 블로그에서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일본이나 중국인에 비해 네트워크가 자리잡기 힘들기 때문에 잘 되기 힘들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오늘 아침에 예전에 잠시 머물고 투어 프로그램도 몇개 팔아줬던 한인 레스토랑에서 비싼 한식을 먹으며 뭐좀 물어보려고 했는데. 주인의 웃음 띤얼굴은 사라지고 알아서 알아내라는 식. 또 갑자기 손님에서 동생으로 바뀌는 말투에 그만 질문을 접고 가게를 나섰다. 물론 덕분에 통장개설에 성공했지만. 뭐 랄까.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기분? 2015. 7. 24. 베트남 일정끝 베트남 이라면 팻메스니 그룹 Speaking of now의 트럼펫 연주자 쿠옹부 가 생각난다. 처음엔 복잡하다. 공기 안좋다. 투덜 댄지가 엊그제인데 벌써 10일 일정이 다 지났고 내일 방콕으로 돌아간다. 잊지 못할 추억과 인연이 생겨나고 또 사라진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것이 나를 새롭게 해주는 영양제가 되는 것 같다.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은 차분했고 별자리에 관심이 많았고 정이 있고 감동해주었다. 중간에 여행자 병에 걸리기는 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돌아갈 준비를 한다. 깜언~^^ 2015. 7. 11. 베트남 여자.. 호치민 친구가 이야기 했다. 난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고. 그래서 주위것들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말이다. 반면에 예술가 적인 면을 타고 났다고 말해주었다. 내 연주에, 나의 이야기에 눈물 흘려준 사람 처음이었다. 그래서 가슴이 매우 아프다. 어쩔수 없지만... 난 너무 감정에 집착하는듯 하다. 2015. 7. 11. 베트남 호치민 샤브샤브 베트남 샤브샤브 맛남. 향신료도 없고 해산물이랑 소고기 야채 버섯 다 털어넣고 먹는데 엄청 뜨거움. ㅋ 섹시한 복장의 아가씨들이 서빙해주는데... 왜인지 모르겠네 ㅎ 2015. 7. 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