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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음악 친구. 테리는 라오스가고 오늘은 케니랑 연습을 했다. 사실 케니는 35년 동안 피아노를 연주하고 미국에서 음대교수로 일했었다고 한다. 재즈곡을 연주할 때 연관된 옛날 재즈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나 내가 알고 있는 재즈 곡 제목이 어떤 의미로 만들어 졌는지 알려줘서 정말 새로웠다. 누가누가 얼마나 잘하나가 아니라 어떻게 조화롭고 음악적으로 들리게 하는지 나름대로 배우는 시간이었다. ​ 2015. 10. 25.
본성 인간의 본성이란게 고삐없는 망아지 같은 것인데 우리가 겪어온 시스템이란게 본성을 나쁜것이고 빗나갔다 인식하게 만드니 애써 자기것이 맞는 것이다 우기며 너도나도 꾸역꾸역 살고 있는 게지. 2015. 10. 20.
no answer We should be so much care about others. Otherwise talking about others so many times. However Koreans don't know how to respect others. One korean guy told me what he is watching korean news everyday. And he is waiting that korean news would be making his feeling what he wants to go back to korea. They would be unhappy forever in there unless to change national character. ​ 2015. 10. 11.
태국에서 족발을 만들다. ​​ 가끔 사는 게 지랄같고 힘들때. 무리한 노력보다는 잠을. 술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더 낫다는 걸 알아가는 요즘인데. 어제 매크로 갔다가 돼지족이랑 약재가 있길 래 좀 사두었다. 아무래도 반년 정도 있다보니 한국보다 싼 물가라기 보단 여기 시세를 반영해 한국음식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돈 싸들고 온 은퇴자들과 다른 나의 생활 방식이 되어버렸다. 한시간 정도 돼지족을 찜통에 넣고 삶았다. 무채도 만들고. 너무 배고파서 선풍기로 급하게 식혀서 먹었는데. 무채에쓴 태국고춧가루가 너무 매워서 인지 너무 맛있어서 인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