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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나의 생각들62

치앙마이에 더 있기로 함. 원래 한달만 있고 빠이로 가려고 했는데 그냥 7월까지 여기에 있고 빠이는 잠깐 다녀 오기로 했다. 현지 문화를 배우는건 주요 관광지 가서 사진 몇번 찍는 다고 얻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말쯤엔 아르메니아로 가야지. ​ 2015. 5. 7.
세상이라는게 참 좁구나. 여기도 참 좁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를 여행하다가 다시또 만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우물안의 개구리는 모든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 같다. 가볼곳이 천지 겠지. 여행을 할수록 철학이 생기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 하겠지. 말로 표현 할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든다. 난 바뀌고 싶다. 하지만 뭔가가 막혀 있는 기분이다. 내일은 달라질까? 내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막막하다. Nobody can not live instead to your life ​ 2015. 5. 3.
난 나사처럼 살고 싶지 않아.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단지 밖에서 그것을 숨길뿐 내가 20대때 군복무 하던시절 난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다 수많은 보상심리와 자의식 결여.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 다른 사람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 원천적으로 이 민족에게 깔려 있는 마인드이다. 한국의 역사에 그렇지 않던 시절은 없었다. 지금 불만을 가져 봐야 득이 될것이 없다. 단지 그런 주제에 겁은 많아 가지고 자기들이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사기치려하고 말이야. 아니면 천편 일률적인 회사나 다니는 주제에. 밤만되면 키보드 워리어로 변신해서 남들이나 까고 다니고. 잘 생각해봐라. 2015. 5. 3.
이런 기분이라면. 참 이렇게 좋은 기분이라면 한국에서도 뭔가 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틀림없이 아니다라고 나의 머릿속 한켠에서 이야기 한다. 수많은 협박과 사기. 폭력성 가진 말투와 언어들이 나를 평화롭지 못하게 했었고 자유롭지 못하게 가두고 위축되게 만들었다. 난 그게 싫어서 떠난것이고 여기서 다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낮부터 파스타와 맥주 한잔 마시며 사색중이지. ㅎ ​​ 201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