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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나의 생각들62

동양인과 백인의 피부차이 테리는 백인이다. 비슷한시기에 태국에 왔는데 난 이미 태국사람처럼 피부가 검게 되어 버렸다. 내 피부는 하얀편에 속하는데. 이렇게 되어버리니 한국에서의 생활이 무색하게 느껴진다. 반면에 백인은 그냥 그대로 인것 같다. 흑인이 햇빛을 받지 않는다고 하얗게 변하는게 아닌것 처럼 백인도 햇빛을 받는다고 검게 변하지는 않는다 단 아시아 사람들만 환경에 영향을 받는듯. ​ 2015. 5. 15.
태국의 일본인 태국의 일본인 여기 태국에는 일본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만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모두 조용조용 살고 있고 태국사람들도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에 매너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듯이 난 그런 모습들이 별로 달갑지 않다. 내가 일본에서 연주할때 그들의 철저한 준비와 완벽을 추구하는 마인드를 사랑했었지만. 여기서는 그런것들이 좋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주관없이 다 눈치만 보고 살지 않는가? 여기에서 가장 핫한 재즈클럽에서 연주하고 있기 때문에 카츠오라는 트럼펫 연주자를 자주 보지만 솔직히 연주를 너무 못한다. 그러고도 일본인이 아닌척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게 우습다. 나도 국가 감정을 배재하긴 힘든것 같다. 그래도 내가 일주일에 100-200명 정도의 세계 .. 2015. 5. 13.
난 나의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기다림. 난 이제 싫다. 뭔가를 바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따른다. 그 기다림은 충분한 대가를 주기도 하지만 허탈감만 남을 때도 많지.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하지만 인간인지라 어찌 돌과 같은 마음을 가질수 있겠는가. 내 마음은 창녀와 같아서 나를 소중히 여겨 주는 적당히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나에게 허락된 모든것을 다 해줄수 있을 텐데 말이야. 내가 보호막 치고 사는 건 내 의지 대로 된것이 아니다. 누군가 그걸 틔여 주길 기대한다. 2015. 5. 12.
태국에 대한 잘못된 한국인의 인식 우리는 티브이를 보면 태국은 가난한 나라라고 자주 소개가 되지만 그건 어느나라나 존재 하는 빈민촌이나 시골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서울이 주로 보도 되지않고 달동네나 노숙자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면 그나라 국민들은 우리나라는 가난하고 노숙자 많은 나라라고 생각할것이다. 오히려 태국은 노숙자가 많지 않다. 그리고 도시인들의 생활수준도 높은 편이다. 고급 외제차 값도 우리나라보다 비싼편이지만 여기서는 쉽게 볼수 있고. 오히려 싼곳 찾는 한국인들보다 더 고급 문화 생활을 찾는다. 또 태국여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 여기 여자들은 상당히 미인이 많고 몸매 관리가 잘 되어 있다. 피부가 하얗고 이국적인 여성들도 많고. 하지만 우리나라 남자들은 무슨 태국여자가 한국인이라.. 2015.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