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살다203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 뭐 동남아 여자들은 돈 몇푼만 줘도 따라온다는 이야기 한국에서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다 성향이 따라와줘야 가능한 이야기이고. 나는 그걸 스타일을 목격해 봤지만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여기서 백인들 보다 한국사람들이 훨씬 더 악랄하고 저질인것 같다. 어제는 어떤놈이 다짜고짜 클럽에 같이 가자고 한다 가면 백프로 여자를 꼬신다나? 모르겠다하고 끊어 버렸지만. 난 말통하는. 한국사람들이 더 두렵다. 무슨 여자를 지네들 마당의 개처럼 생각하는게 아닌지. 난 한국에서 클럽 몇번 가봤지만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곳에 있는 여자분이 나의 예술 활동을 인정해 주는 지도 모르겠다. 언제까지나 사람은 어디에서도 자신의 빛을 발할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Keep the fa.. 2015. 4. 26. 미국인과 친구가 되다. 또 개들을 피해서 집에 돌아와야 했다. 오늘 만난 미국인 연주자 테리는 50이 넘었다고 한다. 그는 아직 혼자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영어를 가르치며 연주 생활을 지속한다고 했다. 그는 나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서슴치 않고 했다. 혹은 내가 잘 못알아들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천천히 다른말로 다시 이야기 해서 내가 이해 할수 있게 해주었다. 한국은 보고도 못 본체 하라고 나에게 가르쳐 댓지만 난 이제 좀 바뀌고 싶다. 인생이 좋은것은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고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과연 돈을 많이 버는게 성공인가? 강남에 집을 사는것이 평생 이루어야할 소원인가? 병신같은 한국을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2015. 4. 25. 진짜 무서운건... 바로 옆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시기와 질투로 가득하고 조금이라도 상대의 마음에 상처 남기기를 원하고 일삼는다. 난 그것이 직접적인 폭력보다도 더 나쁘고 더러운 행위라고 생각한다. 내가 좀 예민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행위나 말을 일삼는 사람들을 이제 더 이상 꼴보기 싫었다. 참... 그렇게 30몇년을 살았다니. 왠지 오늘은 로컬식당 족발 덮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 하나로. 2015. 4. 24. 연주자의 오픈 마인드 란 치앙마이는 우리나라 홍대 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국제적인 도시다. 여기는 전세계의 다양한 프로 연주자들이 모이고 함께 음악적 교감을 얻는다. 누가 못한다거나 학생이라고 해서 함께 하지 않는 법은 없다. 연주 수준도 거의 재즈의 본고장 미국의 뉴욕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수 있는데. 난 과거 20대에 홍대 모 클럽에서 어떤 실용음악과 나부랭이 대학 교수에게 잼을 신청했다가 학생이랑은 안한다는 거절을 들은 적이 있다. 정치가나 무사안일주의 공무원과 똑같다고 생각되는 음악 기득권자들아. 니들은 절대 진정한 예술은 할수 없을 것 같다. 2015. 4. 24.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