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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8

치앙마이 님만해민 Sang Dee Gallery 공연 Sang Dee Gallery 공연을 마쳤다. 그냥 53분 동안 쉬지 않고 했더니 피곤하다. 여기 오너가 반 타이 반 아메리칸 폴이라는 사람이였는데 끝나고 같이 한잔 마셨다.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요즘 비가 와서 기온이 많이 낮아져서 좋았는데 날개만 큰 벌레가 복도에 깔려있다. 내방에도 두마리 들어왔는데 한마리는 겨우 처리하고 한마리는 어딘가 숨어버렸다...두려움. ​​​​​ 2015. 5. 23.
어제 만난 닉이라는 희극작가 어제 상디갤러리 파티가 끝나고 페이를 받아 테리와 나는 노스게이트 재즈로 옮겨 갔다. 거기서 닉이라는 미국인 희극작가와 이야기를 했는데. 그도 자본주의의 시스템과 나사처럼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저 쿵짝 거리는 케이팝이 미국에 까지 들어와 있는 것도 별로라고 말했다. 물론 케이팝이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많은 곡창적이고 예술적인 음악들이 사장 된것은 사실 아닌가? 난 내 포지션이 좋다 난 많은 오리지널 음악을 가지고 있고 난 재즈연주를 할수 있고 외국에서 어디든지 살아갈수 있다는 확신도 든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생각들이다. ​​​​​​ 2015. 5. 20.
태국 치앙마이 Drunken Flower 연주 후기 ​​​ 8:30 분 부터 나의 오리지널 넘버의 공연을 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테리도 와주었고 여기서 알게된 한국인 형도 와주었다. 직원들도 다 좋다고 하고 ㅎㅎ 내 연주가 끝나고 여기 하우스 연주를 하는 사람들의 연주가 시작되고 중간에 나와 머리가 긴 기타리스트와 롤링스톤즈의 miss u 와 펑크 블루스를 연주하였다. 미니 기타인 나에게 기타도 빌려주고 어떻게 전개 할지 눈치로 알려주었다. 내 연주를 맘에 들어하니까 안심이 되었다. 여기서 오펄 레드를 또 만나게 되었는데 순간 참 도시가 좁긴하다. 생각했다. 연주할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2015. 5. 4.
태국에서 생일을 맞이하다 이제 어느덧 5월 한국에서면 약간 더워진듯 하겠지만 여기는 별차이가 없다. 내 생일은 1일이라 아침부터 미역국 혼자 끓이고 조촐히 밥을 먹었다. ​​​ 저녁엔 미국인 하모니카 연주자 테리가 레스토랑도 쏘고 카페에서 코코넛 케잌먹으며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다시 드렁큰 플라워로 돌아가서 멋진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 ​​​​ 아 치앙마이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생일 너무 너무 좋았다. ^^ 201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