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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태국의 하루

태국 후추를 못 먹겠다.

by 태국에 살다 2015. 4. 15.

태국 후추를 못 먹겠다.





거의 모든 음식이 후추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 면세점에서 산 위스키 1리터는 하루만에 다 마셔서 인지. 태국음식을 못 먹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묘하게 풍기는 태국냄새도 좀 그렇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내 옷에서 태국냄새가 난다.



낮에 기온을 봤더니 34도다. 못나가겠다. 지금 태국이 가장더울때라서 쏭크란축제를 하는것 같다. 먹기위해 마야호텔에 갔다가 이것저것 생필품을 사고 난생처음 썽태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현기증이 확난다




살기위해 미소시루랑 두부로 된장을 끓이고 낫토와 단무지로 허기를 달랬다.




마야백화점에서 일식집에서 거금을 쓰며 연어구이 정식을 먹었지만 연어는 거의먹지못했다. 직원한테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페퍼라고 이야기 해줬다. 물론 그 향의 주인공이라는걸 안것은 식품코너에서 내가 검은후추와 양파소금을 구입해서 집에 돌아왔을 때 였지만 말이다.




일단은 쏭크란이 내일이 마지막이니까 내일은 느린인터넷 환경으로 어떻게든 돈을 벌수 있는 일을 시작해 봐야겠다. 아직까지는 좋은지 감이 오지 않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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