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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태국의 하루

태국에서 자전거를 빌리다.

by 태국에 살다 2015. 4. 17.



태국에서 자전거를 빌리다.

​네모난 성속 지역과 외곽지역으로 나뉜다.
사실 어딜가든 뚝뚝이나 썽태우를 이용해야 하지만.
난 좀 더 자유롭고 여유있는 이동을 위해 자전거를 빌리고자 했다.

여기 교통이 그리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오토바이는 위험할것 같고 또 고장이라도 난다면 70만원 정도를 배상해야 하는데 그러면 그것 때문에 체류를 포기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침부터 지배인에게 자전거 렌트 위치를 약도로 받아서 찾아갔다.

하지만 없다. ㅡㅡ

뭐 따질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그냥 음료수나 한잔해야 겠다 생각했다


아이스에 녹차와 우유를 넣고 전통 젤리를 얻어 연유와 시럽을 뿌려준다. 30밧.

젤리는 무슨맛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원하고 맛있다.

덤으로 렌트 센터를 물어보았는데 옆에 계신 아주머니가 ymca 오른쪽에 가면 있다고 알려준다.

희망을 가지고 ymca로 갔다.
자전거가 있긴한데. 호텔이고 투숙객에게 서비스하는 거라고 한다.

힘들다...
그냥 썽태우를 탔고 마야 백화점이나 가달라고 했다.

근데!!!
지나가던 길에 자전거 렌트센터를 발견!
일단 멈출수 없으니 위치를 잘 표시해둔다



이렇게



주위에 뭐가 있는지 표시 해야만 괜한 걸음을 안할수 있다. 실제로 어떤 썽태우는 목적지를 지나쳐 버린적도 있으니 100% 내가 아는 만큼 실수를 줄이는 거라고 생각했다.




마야 백화점은 참 좋다. 많은 다양한 먹거리와 재미가 있는 곳이다. 난 jeffer steak 에서 비프스테이크와 똠양꿈 파스타를 시켜서 먹었다.
키우스무디를 포함하여 215밧
태국음식은 양이 작아서 좋다.
근데 여기온 뒤로 왜이렇게 살이 찌는 건지... ㅎ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본뒤에 썽태우를 타고 아까 본 렌트센터에 이르렀다



한달 빌리는데 1350밧이다. 디파짓이 1000밧인데

내가 그만큼의 현금이 지금 없다고 하자

그럼 500밧만 디파짓하고 월요일에 1350밧만 주면 여권을 돌려주겠다고 한다

집에 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

내일과 모레는 트레킹 코스여행이다.
그 뒤부터는 이제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해서 여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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