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쇠고기무국 끓이기
어릴적에 목동에 있는 대학학원다닐때 한 영어 선생이 했던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이 런던에 유학했을때. 입에 맞는게 별로없어서 소고기 무국을 끓였다고요.
뭐 무와 소고기만 있으면 가능하니까요
무를 썰고. 고기를 썹니다.
치앙마이 마야백화점에서 1250밧정도 식재료를 샀는데 소고기 2팩 망고2개 요거트4개. 일본간장2병. 소금. 후추. 쌀. 바나나4개. 일본단무지. 카레2개. 양파4개. 무1개. 미소된장1팩. 낫토2개. 두부 1개. 정도가 됩니다. 한 4만몇천원으로 살수있는 거랍니다. 물론 로컬시장을 통하면 더 싸겠죠. 흥정만 잘하면요. 저는 그럴자신이 없기때문에 가격표가 일정한 백화점마트를 이용합니다
그냥 올리브 넣고 고기를 볶다가 익혀지면 물을 넣고 무우를 넣어줍니다.
끓게 되면 위에 뜨는 부유물들을 걷어내주면 되는데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걷어내야지. 맑은 느낌의 쇠고기무국을 먹을수 있습니다.
사실 소금을 잘못사온바람에 일본 누들 간장을 투하합니다.
다행이에요. 복불복이었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오늘 낮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갔는데 집에 들어오니 현기증이 나더군요.
무국을 두 세그릇 먹고 나니 기운이 좀 나네요~
오늘 쏭크란 마지막날인데. 집에 조용히 있거나 바이크를 빌려와야 할것 같습니다. 뭔가 이동수단이 없어서 굉장히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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