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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태국 여행 관련정보

태국 부다데이에 술마시는 법

by 태국에 살다 2018. 7. 29.


태국 부다데이에 술마시는 법



우리나라의 부처님오신날 처럼 태국은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종료로 하는 불가국가로 많은 부다데이가 존재한다. 사실 부다데이가 특별하게 여행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없지만 유독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좀 처럼 작은 영향이 아닐수가 없다. 하지만 나는 태국문화를 존중하지만 술을 마시고 싶은날 못마시게 되면 진정한 자유가 아니기에 간단하게 태국 부다데이에 술마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장 좋은 것은 태국달력에 표시된 부다데이를 표시해 두고 미리 술을 구매해 두는 것이다.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술을 구매한다고 하면 오후 5시 이후에 구매가 가능하니 매크로나 빅씨, 테스코로터스, 세븐일레븐 등을 이용하여 술을 구매해 두도록 하자,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매크로에서 박스로 구매하는 것이지만 10병구매비용으로 11병을 살수 있는 정도이다.



두번째 방법은 집에서만 마신다는 가정하에 란 카이 컹참에서 구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평소에 한두번이라도 얼굴을 익힌 상점을 가는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부다데이에 술을 파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고 적발시 벌금이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주인이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상태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방을 가지고 가서 보이지 않게 넣어오거나 검은 비닐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게 받아와 호텔이나 숙소에서 티나지 않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뭐 그렇게 까지 해서 꼭 마실필요가 있냐? 라고 묻는 다면 ….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맥주 한잔이 너무너무 마시고 싶은데 마침 부다데이라서 한캔도 살 수 없는 답답한 심정을 경험해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라고 대답하고 싶다.


아무튼 태국 부다데이에는 평소보다 조심히 행동하는 것이 좋다. 이날은 사람들이 절을 찾아가 공양도 하고 소원도 빌고 스님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이기도 하니 이런날 서양친구들 처럼 반나체로 돌아다니며 리오비어를 병나발 불며 거리를 행보하다가 경찰한테 잡히면 절대 좋은 꼴을 볼 수 없다.



태국 여행을 오시는 분이라면 미리 부다데이를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방금 구글에서 검색한 2018년 태국 부다데이 일정표를 첨부하니 참고해주시고요^^


 2018년 태국 부다데이 일정표











(일정표에 표시된 모든날 술을 마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부다데이이거나 왕이나 여왕의 생일에 술을 마실 수 없으며

쏭크란 페스티벌이나 중국인 명절등은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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