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에 살다/태국 여행 관련정보

방콕 오후일정 여행 팁

by 태국에 살다 2018. 6. 30.

방콕 오후일정 여행 팁



태국에 살고 있지만 방콕을 제대로 둘러본 적은 거의 없다. 그냥 경유지로 하룻밤 호텔에 머문다든지 아니면 공항이나 버스터미널 이용한 게 전부였으니 하지만 태국 거의 모든 지역을 다 돌아본 이 시점에 방콕을 모르면 태국에 산다고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방콕 오후일정 여행 팁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에 도착하니 오전 9시경이 되었습니다. 숙소는 많은 사람들이 저녁에 술 먹기 좋다는 카오산로드에 잡았습니다. 예약은 하지 않았고 와서 구했는데 저녁에 좀 시끄러운데 괜찮을 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메인 로드에서 안쪽으로 들어간 호텔을 구했죠 가격은 570밧..





카오산로드에서 왓프라깨우로 이동은 도보로 했습니다. 한 20분 정도 걸으면 되지만 더운 날씨에 걸으려니 만만치가 않더군요. 이 지역에는 많은 템플이 있습니다. 다 가볼 수 없을 만큼 많지요. 태국을 많이 다녀보면 알게 됩니다. 절은 그냥 절이다.. 대충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여성분들 짧은 치마나 찢어진 청바지 착용하고 입장이 불가한 곳도 있습니다. 여분의 옷을 준비하도록 하세요)





네이버 블로그에 방콕 여행 일정을 검색해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문했던 곳이 있죠. 담넉사두억, 매끌롱시장, 암파와수상시장 등등 일단 방콕에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어떤 목적의 여행인지 포커스를 잘 맞추어서 이동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물론 택시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할 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상관없습니다만 좀 더 경제적인 방콕 오후일정을 계획하시려면 현대적인 쇼핑과 즐기기를 위한 스쿰빗이냐 아니면 전통시장 구경과 보트 등을 타는 외곽 여행이냐, 야유타야를 하루 잡고 돌아볼 것인가 인지 말입니다.





일반 제가 여행한 방콕 오후일정은 카오산로드에 있는 현지 여행사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끄롱시장과 암파와수상시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선택했고 가격은 500밧 지불했습니다. 이유는 도착시점에 이미 오전 여행 패키지가 끝이난 상태로 선택할 여지가 없었고 두 번째로는 1시간 30분 거리를 택시만 이용해도 비용이 훨씬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콕 오후일정으로 1시에 호텔로 승합차가 도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기찻길 시장이라고 이야기하는 매끄롱 기찻길 시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매끄롱 시장은 한마디로 그냥 태국 로컬 시장입니다… 태국 로컬 시장을 좀 아신다면 굳이 여기를 방문하실 필요가 없지 싶습니다. 물건도 싼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행사를 이용하셨으면 이곳에서 1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에 기차가 출발할 때 돌아왔지만 뭐.. 엄청난 관광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콕 오후일정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암파와 수상시장입니다. 이곳은 말 그대로 수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빌리지인 셈인데 관광지 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물건이나 음식을 관광객을 상대로 파는 곳이죠. 여행사 패키지 특성상 여기서도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머 돌아다니고 먹고 하면 금방 시간이 자나 갑니다. 일정 후 보트를 태워주는데 나무에 반딧불이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처럼 붙어있는 아주 멋진 광경을 보게 됩니다. 시간은 약 저녁 7시 정도였으니 방콕 오후일정을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니 9시가 넘습니다. 카오산로드는 음악과 취객들로 벌써 인산인해 저는 호텔로 들어와 바로 잠들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