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67 치앙마이 트레킹 2일차 치앙마이 트레킹 2일차 어젯밤 이탈리아 커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란체스코. 로띠아나. 는 존경할만한 사람들이었고 나는 그들이 보여주는 간결하고 합리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한국인으로서 얼마나 옹졸한 마인드를 가지고 살았는지 깊은 생각을 했다. 환경이 다른게 큰 영향일거라고 생각한다. 비슷하면서도 다른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다른것 같으면서도 같은것이 존재한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고산족아이들이 놀자고 한다. 사람이 그리워서 인지 헬로 를 연신 외치며 옆에 꼭 와서 붙는다. 고양이나 개도 어느색가 내 주위에 와서 앉거나 발에 볼을 부빈다. 아침에 동이 트고 뷰가 준비해준 커피를 마시며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전통방식의 화장실을 처음 사용했다. 나름 기분이 묘 했다... 2015. 4. 27.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 자전거타고 치앙마이 동물원 다녀 왔다. 자전거로 도로를 달릴수 있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리가 조금 아팠지만.. 자국민은 150밧 외국인은 220밧 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웠지만. 뭐 한번 오는건데.. 동물원이 굉장히 넓다 모노레일과 사파리를 이용해야 하는데 모노레일은 운행을 안한지 꽤 된것 같았다 동물이야. 우리나라와 거의 차이가 없겠지만 여기는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들을 볼수 있다. 특별한 제재가 없고 볼거리는 많은편이다. 2015. 4. 27. 하고 싶은건 왜이리 많아진건지.. 백문이 불여일건 이라 했거늘. 처음엔 태국에 와서 음악 작업이나 하고 조금 살면서 자주적으로 살자는게 목표였는데. 왠지 여기오니까 신나서 더 연주하고 싶고. 사람만나고 싶고 욕심만 많이 생긴것 같다. 어쩌면 여기에서의 나의 스테이지는 7월까지 방에 만 있다가 베트남에 갔다가 돌아와도 첫판왕까지 한번에 클리어하는 건데 말이다. 목적을 잃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생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분산시켜야 겠다. 2015. 4. 26. 연주자의 오픈 마인드 란 치앙마이는 우리나라 홍대 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국제적인 도시다. 여기는 전세계의 다양한 프로 연주자들이 모이고 함께 음악적 교감을 얻는다. 누가 못한다거나 학생이라고 해서 함께 하지 않는 법은 없다. 연주 수준도 거의 재즈의 본고장 미국의 뉴욕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수 있는데. 난 과거 20대에 홍대 모 클럽에서 어떤 실용음악과 나부랭이 대학 교수에게 잼을 신청했다가 학생이랑은 안한다는 거절을 들은 적이 있다. 정치가나 무사안일주의 공무원과 똑같다고 생각되는 음악 기득권자들아. 니들은 절대 진정한 예술은 할수 없을 것 같다. 2015. 4. 2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