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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9

태국 여친이랑 싸우다. 어젠 진짜 화가 났다. 저녁인데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았고 여행내내 말 없이 있다가 숙소에 돌아와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따져 물었다. 문화적 차이라는 말이 있다. 분명 그때문이라고는 생각되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무리 생각을 바꾸어 보려고 해도 화가 나는 것을 주체 할수 없었다. 어떤 설명도 없이 갑자기 처음만난 그녀의 부모님과 8시간 동승이 말이 되는가? 적어도 이러한 사실에 설명을 해주었다면 이렇게 까지 서운하지 않았을 것이다. 심할수도 있지만 너무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자버렸다. 아침에 먼저 미안하다고 실망했냐고 물으니 자기도 내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하단다. 화해를 했고 이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어제만 생각하면 아직 감정이 더 남아있는것 같다 모든걸 용서할수 있지만 문화가 다르.. 2015. 8. 16.
태국 푸잉의 선물. 태국 푸잉들이 좀 집착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난 오히려 반갑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여성분들은 적당히 관심 없는 듯한 뉘앙스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가? 타이푸잉은 한번 마음을 열면 한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난 좋다. 물론 사람나름이라는 것도 있겠다. 오늘 아침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푸잉이 망고와 수박을 사가지고 왔다. 출근길에 들렀다는데 사실 목적은 이게 아닌듯 자신의 짐을 한껏 내 방에 걸어두고 나간다. 마치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하는듯 ㅎㅎ 난 그런 행동을 애교로 받아주고 있다. ㅎ ​​ 2015. 6. 8.
치앙마이 새로운 테리집에 다녀 왔다. 치앙마이 롯에 머물던 테리가 어제 오늘 더 돔이라는 곳으로 이사했다고 했다. 연습도 할겸 다녀 왔는데 의외로 호텔처럼 깔끔한 곳이여서 놀랐다. 가격도 착하고 전망도 좋고 내집이 좋은건 넓은 평수 뿐이구나 ㅠ 남 어차피 담달에 방콕에 갈테니 뭐 상관없다. 테리는 연금도 있고 영어 레슨일도 하고 있고 에콰도르에 몇 에이커 정도의 땅도 있어 수입이 괜찮다고 말했다. 솔직히 테리는 나이에 비해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나에게 조언을 해준다. 이제는 좀 그의 연주를 들으면서 연주할수 있는데. 사실 어디가서 하기에는 부족한 실력이기도 하다 연습을 하다보면 좀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한 두시간씩 연습을 하기 때문에 지치기도 하지만 나도 오래도록 쉰 재즈 감각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도 하다. 많은.. 2015. 5. 21.
어딜가나 똑같은 남녀의 갈등 여기서 이십대 초반의 태국아가씨와 만나보려고 했다만 결국 어제 싸우고 아무런 연락도 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자신은 나를 더 알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해놓고는 자기 친구집 파티에도 오지 않고 뭐 하느라 바쁜지 설명도 없고 저녁에만 미안하다는 이야길 연발 하길래. 난 다른 여자 만날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그랬더니. 오늘은 아무런 연락이 없다. 어제 나이가 좀 있는 서양애들에게 물어 봤더니 여자는 다 똑같다고 한다 세계어디든지. 아~~~~|~~ ㅆㅂ 그냥 7월에 방콕가서 두살 많은 잘사는 누나랑 그냥 결혼하고 이딴 지겨운 문제에서 벚어나 버리고 싶다 !!!!!! ​ 201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