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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나의 생각들

치앙마이 새로운 테리집에 다녀 왔다.

by 태국에 살다 2015. 5. 21.


치앙마이 롯에 머물던 테리가 어제 오늘 더 돔이라는 곳으로 이사했다고 했다.

연습도 할겸 다녀 왔는데 의외로 호텔처럼 깔끔한 곳이여서 놀랐다. 가격도 착하고 전망도 좋고 내집이 좋은건 넓은 평수 뿐이구나 ㅠ

남 어차피 담달에 방콕에 갈테니 뭐 상관없다.

테리는 연금도 있고 영어 레슨일도 하고 있고 에콰도르에 몇 에이커 정도의 땅도 있어 수입이 괜찮다고 말했다.

솔직히 테리는 나이에 비해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나에게 조언을 해준다.

이제는 좀 그의 연주를 들으면서 연주할수 있는데.

사실 어디가서 하기에는 부족한 실력이기도 하다

연습을 하다보면 좀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한 두시간씩 연습을 하기 때문에 지치기도 하지만 나도 오래도록 쉰 재즈 감각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좋겠지만 내경험상 사람이 셋만되어도 오래 같이 하는것이 점점 어려워 진다 악기 연주는 기계가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뉴욕에 잠시 몇달 머물 렀을때 저녁이 되면 쓸쓸해서 싫다고 하셨다.

솔직히 나도 요즘좀 그렇다.

성욕도 그렇지만 어딘가 따뜻한 마음이 오고 가는 그런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코이는 떠난것 같다
잠시나마 그애가 날 안아줬을때 따뜻함을 느꼈고 그래서 더 그리운 마음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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