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망고2

태국 푸잉의 선물. 태국 푸잉들이 좀 집착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난 오히려 반갑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여성분들은 적당히 관심 없는 듯한 뉘앙스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가? 타이푸잉은 한번 마음을 열면 한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난 좋다. 물론 사람나름이라는 것도 있겠다. 오늘 아침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푸잉이 망고와 수박을 사가지고 왔다. 출근길에 들렀다는데 사실 목적은 이게 아닌듯 자신의 짐을 한껏 내 방에 걸어두고 나간다. 마치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하는듯 ㅎㅎ 난 그런 행동을 애교로 받아주고 있다. ㅎ ​​ 2015. 6. 8.
난 태국 망고가 좋다. 어릴적에는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에서나 먹어봤을 법한 과일 망고 지금은 국내에도 있지만. 비싼 과일이라 할 수 있는데 현지에서는 너무나 쉽게 눈에 띄는 과일이다. 가격도 싼편이여서 어디서든지 쉽게 먹을수 있다 ​ 처음에는 이렇게 다익어서 포장되어 있는것을 백화점에서 사서 먹었지만 지금은 꾀가 생겨서 마트나 거리에서 좀 시퍼런 놈을 산다. 어차피 한나절 햇빛드는 곳에 놓아두면 적절하게 익기 때문이다. 보관성에도 좋고 가격도 좋고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 망고는 잘 익은 복숭아 처럼 물렁하고 물이 많지만 목숭아 처럼 안쪽이 시지 않아서 더 좋다. 뭐든지 극적인 것은 안좋은것이다. 우리 나라의 정치 처럼 말이다. 201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