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레킹 1일차
아침에 지배인으로 부터 픽업 연락이 왔다.
아래층에 내려가니 태국 여행사 직원이 도착해 있다.
첫날은 치앙마이에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트레킹 장소 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뒤 점심을 먹고 고산족 마을 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나 이외에 이슬라엘 남자 한명 이탈리아 커플 한쌍 이렇게 4명이 전부다.
뭐 모든 여행사가 마찮가지겠지만 이동해서 정지하는 포인트에는 돈을 쓰게 만드는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지만.
나는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았다.
음료 이외에는 돈을 쓰지 않은것 같다.
산을 오르는데 덩치가 큰 이스라엘 남자가 사색이 되어 자신은 돌아가겠다고 한다.
우리는 잠시 정차하여 새총을 쏴보면서 그를 태울 오토바이를 기다렸다.
그가 돌아가고 우리는 고산족 마을로 향했다. 어찌나 모기와 초파리 가 윙윙 데던지.
잠시 서있을 때면 손수건을 쉴세없이 흔들어 데야 했다.
크레킹을 하면서 내 마음속의 불안함이 많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가이드 뷰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탈리안 커플에게도 어쩌다 내 음악을 들려주었다.
그들의 진심어린 칭찬의 표현에 감사함을 느낄수 있었다.
진정한 자존감이란 있는것도 없는 것 처럼 행해야 한다고 했던가.
나도 이번 여행을 통해서 조금 이라도 함께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반응형
'태국에 살다 > 태국 여행 관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담배와 가격 (0) | 2015.04.20 |
---|---|
태국 담배와 가격 (0) | 2015.04.20 |
태국에서 썽태우 타는 방법 (0) | 2015.04.16 |
태국에서 AIS 유심이용하기. (0) | 2015.04.15 |
태국 치앙마이 창프악에서 집 렌트하기~ (0) | 2015.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