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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세상사는 이야기

강유미 중령 여성 군인 최초로 사법고시 합격한 이유

by 태국에 살다 2018. 11. 20.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유교문화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남자가 할 일에 도전하면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죠

 

<사진출처 : 국방뉴스>



강유미 중령 역시 1998년 여성에게 처음으로
입학을 허가한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체 수석으로
입학하였지만 여자 생도를 대하는 선배들의
대접은 싸늘하기만 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출처 : 국방뉴스>

아무래도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의 영향도 있지만
군대라는 울타리 속에서는 더 남성우월적인 분위기가
존재했기 때문에 남성 조직생활에 여성이 있다는
자체가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돼요




하지만 강유미 중령은 우수한 성적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대장으로서 신병교육대에 배치되었다는데요
강유미 중령은 당시 힘든 훈련과 야간 행군 등 낙오 없이
모든 걸 수행했지만 ‘여자치곤 잘했다’라는 평가를
인정하기 싫었다고 합니다.

 

▶강유미 중령 여성 군인 최초로 사법고시 합격한 이유




그래서 강유미 중령은 여성 군인으로서 공평하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되었고
2차 시험만 3번을 치르는 끝에 우리나라 여성 군인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해요

 

현재 강유미 중령은 방위사업청의 법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방위사업청은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송이나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 원가와 이윤율을 고려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며 현재 가정을 이루고
엄마로서의 역할까지 조합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아직도 직장이나 조직사회에서 여성평등을 외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강유미 중령처럼 자신의 권리를
위해 노력과 결과로서 증명하는 여성분들이
더 많아지면 우리 사회도 좀 더 공평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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