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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6

나의 영어 스토리 20대 초반에 막연하게 네덜란드 유학을 준비하면서 영어 학원 참 많이 다녔다. 신촌. 이대. 목동. 강남. 그때의 선택적이었던 상황과 비교해 보면 지금은 생존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뭐 웹툰 보고 영화보는 게 다이지만 나름 유용한 도움을 준다. 최근에 유명한 한국사람들이 영어 인터뷰 한것을 좀 봤는 데. 아무래도 영어권 나라에 오랜시간 거주한적 있는 사람보다는 능숙하게 말하지 못하는것 같다. 테리는 영어는 자꾸 바뀌는게 많아서 배우기 어렵다고 말한적 있는데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단어들도 많고. 우리는 억양을 배우지 않고 발음하는 것에만 신경쓰지만 억양이 다르면 못 알아듣는 말 들도 많다. 나름노력을 하지만 가끔 청산유수 같은 테리와 말하다보면 왜 하고 많은 사람들속에서 난이도 높은 사.. 2015. 12. 28.
미국인과 친구가 되다. 또 개들을 피해서 집에 돌아와야 했다. 오늘 만난 미국인 연주자 테리는 50이 넘었다고 한다. 그는 아직 혼자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영어를 가르치며 연주 생활을 지속한다고 했다. 그는 나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서슴치 않고 했다. 혹은 내가 잘 못알아들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천천히 다른말로 다시 이야기 해서 내가 이해 할수 있게 해주었다. 한국은 보고도 못 본체 하라고 나에게 가르쳐 댓지만 난 이제 좀 바뀌고 싶다. 인생이 좋은것은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고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과연 돈을 많이 버는게 성공인가? 강남에 집을 사는것이 평생 이루어야할 소원인가? ​​​ 병신같은 한국을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2015. 4. 25.